어떤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아로 보나요?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는 크게 세 가지로 판단합니다. 씌울 수 있을 만큼 치아 벽이 남아 있는지, 뿌리에 금이나 흡수가 없는지, 뿌리를 받칠 잇몸뼈가 충분한지입니다.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크게 부족하면 치료 뒤에도 오래 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셋이 모두 갖춰져 있다면 살리는 방법을 먼저 검토합니다.
겉으로 크게 썩었거나 부러져 보여도 뿌리와 잇몸뼈가 건강하면 살리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겉은 멀쩡해 보여도 뿌리에 금이 있으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방사선 사진과 치과용 CT로 뿌리와 뼈를 함께 확인합니다. 뿌리 속 신경관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을 수 있어, 그 모양도 치료 계획에 반영합니다.
- 남은 치질 — 크라운을 씌웠을 때 버틸 만큼 치아 벽이 남아 있는지
- 뿌리 — 금, 흡수, 뿌리 끝 염증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 잇몸뼈 — 뿌리 길이에 비해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본원에서는 임플란트 수술을 많이 하지만, 뽑을지 여부는 검사 결과를 보고 정합니다.
치아를 살리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치아 상태에 따라 쓰는 방법이 다릅니다. 신경에 염증이 생겼다면 신경치료를, 이미 치료한 치아에 염증이 다시 생겼다면 재신경치료를 검토합니다. 재신경치료로 해결하기 어려운 뿌리 끝 염증은 치근단 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잇몸 아래까지 부러진 치아는 치관 연장술로 씌울 자리를 확보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와 잇몸치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신경치료 뒤 치아를 보강하는 레진코어는 50,000원, 포스트는 100,000원입니다. 크라운은 재료에 따라 450,000~600,000원이며 모두 비급여입니다. 어떤 항목이 필요한지는 남은 치질의 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검사 뒤 항목별 금액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 방법 | 언제 검토하나요 | 비용 기준 |
|---|---|---|
| 신경치료 | 충치나 금으로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 건강보험 급여 |
| 재신경치료 | 신경치료한 치아에 염증이 다시 생긴 경우 | 건강보험 급여 |
| 치근단 절제술 | 재신경치료로 해결하기 어려운 뿌리 끝 염증 | 검사 후 안내 |
| 치관 연장술 | 잇몸 아래까지 썩거나 부러져 씌울 자리가 부족한 경우 | 검사 후 안내 |
| 잇몸치료 | 잇몸뼈가 줄어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 건강보험 급여 |
| 균열 치아 평가 | 씹을 때 찌릿하고 금이 의심되는 경우 | 검사 후 안내 |

뽑는 편이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살리는 치료가 늘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뿌리 방향으로 길게 갈라진 세로 균열은 치료로 붙이기 어렵습니다. 치료를 반복해도 뿌리 끝 염증이 계속 생기거나, 잇몸뼈가 많이 줄어 크게 흔들리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하게 살리기보다 다음 치료를 준비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치아를 오래 두면 주변 잇몸뼈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뼈가 줄면 나중에 임플란트를 할 때 뼈이식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리는 경우와 뽑는 경우의 기간과 비용을 함께 비교해 말씀드립니다. 어느 쪽이든 설명을 충분히 들으신 뒤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뿌리까지 이어진 세로 균열이 확인된 경우
- 치료 뒤에도 뿌리 끝 염증이 반복되는 경우
- 잇몸뼈 소실이 심해 치아가 크게 흔들리는 경우
- 남은 치질이 적어 씌워도 버티기 어려운 경우
본원에서는 뽑는 쪽을 권할 때도 그 이유를 검사 자료로 보여 드리고 결정은 환자분께 맡깁니다.
치료한 치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안쪽이 비워져 깨지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금니는 대부분 크라운으로 씌워 보호합니다. 임시 충전 상태로 오래 두면 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어 정해진 일정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전까지는 그 치아로 단단한 음식을 씹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치료 뒤에는 정기 검진으로 뿌리 끝과 잇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치아에 금이 가기 쉬워 이갈이 장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치아 수명은 남은 치질과 관리에 따라 개인마다 다릅니다. 씹을 때 불편하거나 잇몸이 붓는다면 다음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연락해 주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신경치료한 치아도 다시 살릴 수 있나요?
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절제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뿌리 상태와 남은 치질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 검사 후 설명합니다.
임플란트를 하는 편이 낫지 않나요?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리는 방법을 먼저 설명하고, 어려운 경우 임플란트를 안내합니다.
살리는 치료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신경치료와 잇몸치료는 건강보험 급여입니다. 레진코어 50,000원, 포스트 100,000원, 크라운 450,000~600,000원은 비급여입니다.
치료하면 오래 쓸 수 있나요?
치아 수명은 남은 치질, 씹는 힘, 관리 습관에 따라 개인마다 다릅니다. 정기 검진으로 변화를 일찍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른 곳에서 뽑자는 말을 들었어요
가지고 계신 검사 자료가 있으면 함께 보고, 필요하면 CT를 촬영해 다시 판단합니다. 설명을 들으신 뒤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이 페이지의 내용은 검사 전 참고 정보이며, 진단과 치료 결정은 상담·검사 후에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기간·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